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된 이번 주 초 오전 대구 대형 마트 앞입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이 수십 미터에 달했고 2시간 만에 마스크 48만 장이 완판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도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 곳곳에 마스크 매진 공고가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이유는 코로나19가 먼저 발생한 중국에서 한국산 마스크를 대거 사들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포함한 잡화류의 지난달 대 중국 수출액은 6,135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00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서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져 20일까지 대 중국 수출액은 1억1,845만 달러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200배나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hs코드에서 마스크가 차지한 비율은 확인할 수 없지만 업계에서는 마스크 수출량 증가는 상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급히 마스크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,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% 이내로 수출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또 일부 업체가 마스크를 매점매석하고 가격 상승을 기다리는 사례도 적발돼 식약처는 마스크 매점매석 사례 신고를 받는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정철우 <br />영상편집ㅣ이자은 <br />그래픽ㅣ장세영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2261002055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